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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Stock

요가복 브랜드 '안다르' 코스닥 상장 준비 : 에코마케팅 주가, 안다르 대표 신애련 ?

by YOU_IN 2022. 7. 25.

 

요가복 브랜드 '안다르' 코스닥 상장 준비

에코마케팅 관계 / 안다르 대표 신애련 

 

 

 

요가복 브랜드인 '안다르'가 코스닥 상장을 준비합니다. '안다르'는 운동 좋아하시는 여성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입어봤을 요가복인데요. 젝시믹스도 그렇고 애슬레저 브랜드들의 몸집이 커지면서 IPO를 추진하는 움직임이 많이 보이네요..!

 

 

 

 

안다르는 약 1년 전 에코마케팅에 인수됐어요. 에코마케팅이 안다르의 모회사라고 볼 수 있죠. 

에코마케팅은 주관사 미래에셋증권과 계약을 체결했고 곧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심 청구를 할 예정입니다. 

 

 


 

 

출처 : 2022년 1분기 에코마케팅 경영실적 발표

 

안다르의 2022년 2분기 매출은 500억, 영업이익은 40억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3월에 안다르의 SS신상 출시 판매가 잘되어서 4월 역대 최다 매출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안다르의 2022년 2분기 성장 예상에는 안다르 맨즈도 한 몫했습니다. 안다르 맨즈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안다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기대감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매장에서 맨즈 제품을 잘 못본 것 같은데.. 아무튼 그렇다네요!

다음번 매장에 갔을 때 한번 눈여겨봐야겠습니다. 

 


 

 

안다르는 이전에도 IPO에 힘썼지만 잘 안되었던 이유로 2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광고 선전비의 막대한 지출, 두번째는 안다르 대표 신애련의 갑질 논란이었죠. 

 

안다르는 2019년 당시 7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122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습니다. 수익성이 악화된 이유로 광고 선전비를 꼽을 수 있는데, 마케팅 비용에 무려 297억 원을 투자했기 때문이죠. 

이듬해 안다르는 마케팅 비용을 154억 원으로 줄이고 실적 개선을 위해 힘썼습니다. 그 결과, 2020년 매출은 작년과 비슷한 760억 원이었지만 영업적자는 89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사임한 안다르의 창업자 신애련의 운전기사 갑질 논란은 꽤 이슈가 됐습니다. 신애련과 그의 남편의 운전기사를 했던 이가 폭로를 한 것인데요. 인격 모독과 수많은 갑질, 그리고 개인적인 심부름까지 도를 지나친 행위를 한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안다르 창업자 신애련 전 대표를 포함해 경영진들의 지분 전체를 매각했다고 합니다. 2021년 12월 기준, 신애련 대표의 안다르 지분 9.61%(46만4547주)를 모두 정리하며 오너리스크를 해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다르가 처음 붐했을 때 저도 직접 사서 입어봤는데 기능성의 측면에서는 크게 좋은 점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대표의 이슈성과 마케팅으로 수익을 확보한 브랜드로 인식이 되었는데 이번에 상장 준비를 하면서 어떤 횡보를 할지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다만 현재와 같이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주식시장이 매우 불안한 가운데 IPO를 추진하면서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 합니다. 이 리스크는 근래 상장 준비를 하는 다른 기업에도 적용되는 리스크겠죠..!

 

 

 

 

요즘 운동을 잘 안하게 되는데.. 운동복을 사야 운동을 하니까.. 안다르 제품도 오랜만에 구입을 해봐야겠네요 :)

 

안다르 상장준비 관련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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