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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restaurant

서울 가성비 오마카세 '스시온도' 런치 꼼꼼 후기 / 서울 미들급 스시야 최강자

by YOU_IN 2021. 7. 2.

 

🍣 서울 오마카세 맛집 🍣
서울 은평구 최!고!의! 가성비 오마카세
'스시온도'

 

출처 : instagram 'sushi_ondo'

 

(이번년도 1월에 다녀와서 쓰는
늦은 포스팅입니다-)


미들급 가성비로는 최고인
응암역 '스시온도'에 다녀왔어요 :)

가게가 넓지 않고
오마카세 특성상 인원이 제한적이라
예약이 쉽지 않은데요.

정말 운 좋게 인터넷을 하다가
스시온도가 생각나서 예약페이지에 들어갔다가
딱 1자리가 남아서 냉큼 예약을 했답니다!


런치 1부 - 12:00 / 런치 2부 - 1:30
디너 1부 - 6:00 / 디너 2부 - 8:00
*일요일, 월요일 휴무*

런치 35,000원
디너 70,000원

 

 

 



저는 런치 1시 30분 타임으로 다녀왔어요.

자리는 총 8자리고
커플분 2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혼자오신 분들이었어요..ㅋㅋㅋ

저도 오마카세를 혼자 먹으러 온 건 처음인데,
다른 분들 다 함께 오시고 저만 혼자 왔다면
좀 우울할 뻔 했을 것 같아요 ㅎㅎ

그치만 제 양 옆 모두 혼자 오신 분들이라
맘놓고 혼오마카세를 즐겼답니다.

아, 사진에 물 앞에 있는건 식전주로 유자가 들어간거고
7도 정도 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차완무시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계란찜!


쪼ㅏ쟌!
처음으로 주신 광어.

잘 안보이지만 위에
소금을 올려서 주셨어요.

첫 점은 간장을 안찍고
소금을 올려주시는게 신기했어요!

 


두번째 도미!

말모 말모.
딱봐도 회가 엄청 싱싱해 보이죠?


세번째 방어!

겨울 방어 못잃어.

 

 

 

 


네번째.. 이건 뭔지 까먹었어요 ㅠㅠ
초밥왕님들 알려주세요..


 


다섯번째 연어!

근 1년간 먹었던 연어 중 제일 맛있었어요!!!!

연어의 부드러운 맛이 계속 나면서
느끼하지는 않은!!
계속 되새김질하게 되는 맛..


여섯번째 고등어봉초밥!

제 바로 앞에서 불쇼를 해주셨어요!
(사진은 못찍었지만..)
통으로 말아서 불쇼를 한 후 잘라주셨어요.

바로 토치로 지진 후 먹으니
불맛이 살짝 나면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일곱번째 참치 오도로!

와 진짜 입에서 녹는 그 맛 아시져 다들..


여덟번째 완자!

익히지 않은 완자는 엄청 오랜만에 먹는 것 같은데
오동통하고 씹는 맛이 최고였어요!


 


아홉번째 청어!

청어는 원래 비린 생선이라
다른 오마카세 집에서도 약간의 비린맛이 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청어를 먹은 후에는
다른 회나 초밥을 먹기가 굉장히 힘들었는데요..

약간 반신반의하며 입에 넣었는데
비린맛이 하나도 안나고
저 위에 올라간 초록색!(뭐라고 설명해주셨는데 뭔지 또 까먹음 ^^)이
확 입맛을 돋구더라구요.

회도 좋은 것을 쓰시겠지만
딱 비린맛을 잡아줄 정도의 양념을 추가하신게
신의 한수라고 생각했어요!


열번째 참치!

참치 말모말모.. 맛있었어요!


열한번째 음 비빔밥?
이걸 뭐라고 하죠..?

여러가지 회와 우니(ಌ)
그리고 아삭한 단무지가 들어가 있어요.
진짜 한입에 해치운듯..


열두번째 계란 후토마끼!

계란만 들어간 후토마끼는 처음 먹어보는데
계란이 완전 고보습이에요..

촉촉하고 살짝 달달하고 마지막 피스로 아주 딱이었다능..
저 계란 어떻게 저렇게 만들죠? 제발 비법 좀..

 

 

 


다 먹구 후식으로 연유푸딩 with 딸기를 주셨어요!

역시나 한입에 우걱우걱 털어놓고
기분 좋게 나왔답니다.


셰프님 혼자서 8명을 커버하셔서
속도가 빠르진 않지만
하나하나 맛을 음미하는데는 굉장히 좋았어요!

그리고 밥 양, 와사비 양 등
하나하나 다 챙겨주시는게 참 친절하셨답니다 :)

35,000원의 행복이었어요.
서울 가성비 오마카세로이만한데 없을 듯 .. !!

다음엔 디너로 다녀와서
또 포스팅 남길게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산 하겐다즈-!
후식으로 냠냠 먹었어요.

냠냠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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