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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In Korea

포천 숯가마 추천! 수목원 숯굽는마을

by YOU_IN 2021. 5. 24.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힐링도 할 겸 휴가를 내고 포천 숯가마로 떠났어요!

 

저는 코로나 이후에 처음으로 오는 찜질방(숯가마) 였는데요, 

 

요즘에도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조금은 걱정했는데

그래도 평일이니까 마스크 꼭꼭 쓰고 다녀와보자! 하고 갔다왔습니다! :) 

 


입장료는 평일/주말 모두 11,000원 입니다. 

찜질복, 수건을 집에서 챙겨오시면 1,000원 할인 받으실 수 있어요!

 

 

저는 평일 오전 11시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1명..? 2명..? 정도밖에 없었어요!! 쏴리 질러~!

다른 분들 블로그 보니까 주말이나 휴일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라구요.. ㅠ.ㅠ

 

완전 럭키! +_+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좀 무서운 문이네요.. ㅎㅎ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중온, 상온 1개씩만 운영하고 있었어요.

 

저도 찜질방이랑 숯가마를 완전 좋아해서 왠만한 뜨거움은 잘 견디는데..

여기 상온은 진짜 너무너무너무 뜨거워서 '놔는 뜨거운 걸 모르는 사람이야~!' 하는 분들 제외하고는 도전하기에 힘들 것 같아요!

 

중온은 온도가 딱 좋았습니다 :)

 

 

숯가마 옆에서는 식사도 할 수 있어요!

여기 자주 오시는 단골분들이 말씀해주셨는데 삼겹살이 정말 맛있대요. 

점심 시간에 근처 공사하는 곳에서 일하는 분들이 식사를 하셨는데 된장찌개 냄새가 너무 맛있게 나서

저희 엄마가 냄새만 맡고 맛집 인정하셨어요 ㅎㅎ

 

저는 비록 못먹었지만.. 제 포스팅 보고 가시는 분들은 꼭 먹어주세요!!

 

 

오늘의 하이라이트!! 

아저씨가 불 뺐다고 말해주셔서 냉큼 야외로 나갔어요!

 

방금 뺀 불에서 나오는 열기가 엄청 쎘는데 계속 쳐다보고 있으니까 정말 눈이 맑아지는 것 같은 느낌..

다들 안좋은 부위를 불 가까이에 가져다 대시고 찜질을 하시더라구요!! 

저도 좀 따라해봤으나 아직 쪼렙이라 그런지 넘 뜨거웠어요 ^___ㅠ

 

 

할머니, 나, 엄마의 귀여운 발사진 ♡

 

아직 코로나가 기승이라 사람들 많은 주말이나 휴일은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비가 부슬부슬 오는 평일에 가시는 걸 적극 추천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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