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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In Korea

서울 서촌 무료전시회, 마음이 편안해지는 ‘임창민 개인전’

by YOU_IN 2021. 6. 22.

은은하게 힐링되는 전시,
아트사이드 갤러리 ‘임창민 개인전’


출처 : http://www.artside.org/

 


마음이 편안해지는 서촌 전시회
‘임창민 개인전’에 다녀왔어요!

서울 무료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사진과 영상에서 굉장히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이라
너무너무 만족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당 :)

*info*
기간 : ~7/3(토)까지 (시간이 없어요!)
위치 : 경복궁역 3번 출구 ‘아트사이드 갤러리’
비고 : 월요일, 일요일, 공휴일 휴무!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임창민 개인전에 대한 간단한 소개글이 있어요.


이상적인 풍경이자,
어디엔가는 꼭 존재할 것 같은 풍경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바로 그 곳에 관람하는 내가 있을 것 같고
또 그 공간이 나만의 공간인 것 같아서
마음이 편안했어요.

 


 


들어가자마자 1층에 있는 세 점의 작품들

사진과 영상의 조화는 처음 본 것 같은데
정말 신기했고 일반 사진, 영상보다
더 집중하게 됐어요.


지하로 내려가면 더 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호다다닥-


두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작품들끼리도 사회적 거리두기 중.. (^^)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면
느낌이 잘 안오실텐데.. (흑흑)

저 창문의 풍경들이 영상으로 나타나요.
정말 현실 풍경처럼
그렇게 느리지도 많이 빠르지도 않아요.

그래서 오랫동안 보고있게 되고
또 그러다보면 그림 속의 나만의 공간을
찾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오우 글 멋있게 잘 썼다 ^^)


제일 오랫동안 지켜봤던 작품.
가을날 대청마루에서 작은 이불하나 깔고
누워서 마당 풍경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꼭 가셔서 체험해보세요.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작품에 집중하게 되는
순간 순간이 꽤 큰 힐링으로 다가옵니다.


정말 실감났던 작품.
폭포 떨어지는게 참 시원하고 좋았어요 :)


이것도 너무너무 좋았던 작품이에요.
전 산을 참 좋아하는데,
진눈깨비 눈이 내리는 산과 한옥의 절경이
너무 멋있었어요.

이렇게 동영상으로 보면 약간 영상이 티가 나는데
직접 가서 보시면 영상이 아닌 것 같아요 ..
(한국 Led 기술 최고 ㅎ)


옆 섹션으로 넘어가자마자 보였던 작품.
요즘따라 또 바다가 너무 가고 싶었는데
약간 해소시켜주는 느낌이었어요.

지평선을 쭉 바라보면
정말 바다 앞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전 작품과 이어지는 작품인 것으로 추정..

다시 말씀드리자면,
건물과 계단 등은 모두 사진이고
풍경과 바다는 영상으로 계속 움직이는 작품이에요!

간간이 있는 동영상도 꼭 같이 확인해주세요 ㅎㅎ

 


약간 대저택에 사는 엘사 공주가
바깥 세상을 그리워하며 볼 때 나오는
창문같지 않나요 ..?

맘 속으로만 해야할 말을 블로그에 쓰는 주인장..


큰 전시는 아니라서 20-30분이면
충분히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도 점심시간에 밥먹고 산책겸 다녀왔어요 :)

 

6월 서울 전시회, 7월 서울 전시회 중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곳

찾으신다면 이만한 곳 없을 것 같아요 :)

 

한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았으니
시간 가능하신 분들은 서촌 맛집 투어하고
소화할 때 가볍게 들리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다음에도 좋은 전시 있으면 소개해 보겠습니다 :)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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