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3.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Never Enough)
Summary
‘충분함’을 아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인간의 욕심은 끊임없기 때문에 더 많을 것을 가져도 부족함을 느낀다. 멈출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내가 충분히 가졌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받는 일을 지키는 것과 다름없다.
올 초 아키고스 캐피탈 사건이 월가에서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이틀 만에 22조 원의 손실을 본 빌 황은 작은 손실을 막기 위해 더 큰 손실을 초래했습니다. 이전 Story의 교훈처럼 그는 미치지 않았고 행운의 여신이 등을 돌린 결과일 뿐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위해 내가 가진 것을 올인한 결과는 참혹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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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투자실패입니다 "이틀만에 22조원 날린 이 사람"
[BY 샌드머니] 1년 새 주식투자 관심 폭발 2030세대 빚투·영끌 투자 "장밋빛 결과만 꿈꿔서는 안 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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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전문가들은 그가 3월 초에만 손실을 털어냈더라도 세계적인 억만장자로 남아있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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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 내에서 가장 씁쓸했던 구절인 것 같네요. (ㅜㅜ)
사람은 언제든 욕심에 눈이 멀어 내가 필요하지 않은 것이 필요하다고 느껴질때가 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혹시 나에게 크게 필요하지 않은 것에 내가 가진 것의 전부 혹은 대부분을 거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꼭 해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행운이 언제 리스크로 돌변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굉장히 어리석은 생각이라 글로 남기기 부끄럽지만.. 올 초에 알트코인의 엄청난 변동성에 혹해서 코인투자로 하루에 2만원씩 벌자며 매일같이 코인을 사서 5%를 넘기면 팔아버리는 투자를 했습니다. 근데 5%가 넘어가면 곧 10%가 될 것 같아서 매도 버튼을 못누르겠더라구요. 좀만 더 가면 4만원 벌 수 있는데! 하는 생각 때문에 스스로 멈출수가 없습니다. 그 결과 물린 돈이 꽤 됐죠.. (^^)
물론 돈을 뺀 후 갑자기 불이 붙어 화르륵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더 많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고 그 리스크는 항상 제 편은 아니죠. 결과에서 기대치를 뺀 것이 행복이라는 말은 머리로는 이해 가능하나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정말 힘든 말인 것 같아요.
그치만 제 목표는 오랫동안 시장에 살아남으며 꾸준히 투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함’을 계속 인식시키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5,000만 원 벌고 2억 손해볼 순 없으니까요 +_+!!! (으악 무서웡)
위 구절에는 절대적으로 공감하진 않습니다. 처음부터 싸움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기 합리화가 되는 길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남과 나 사이에 적당한 벽을 두고 어느 정도 맞춰나가고자 하는 것은 동기부여가 되고 자기계발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남과의 지나친 비교는 당연히 독이 되는건 모두 아시죠? *_*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충분히’ 가졌다는 것은 아는 것!
Ok, That’s En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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